‘21세55일’ 전인지, 최연소 日 메이저 2승 달성

2015.10.06 ┃ view 8092 BACK TO LIST

전인지가 최연소 나이로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2승을 달성했다.
전인지(21 하이트진로)는 10월4일 일본 이시카와현 카타야마즈 골프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15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 골프선수권경기’ (우승상금 2,800만 엔, 한화 약 2억7,000만 원)서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 이미향(22 볼빅), 키쿠치 에리카와 연장 4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향은 연장 3차전에서 보기를 적어내 먼저 탈락했고 전인지와 키쿠치가 연장 4차전에 진출했다. 
전인지는 키쿠치의 연이은 샷 실수에 안전하게 보기를 기록했고 키쿠치가 보기 퍼트를 놓치면서 전인지의 우승이 확정됐다. 지난 5월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 파스컵’에 이은 J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JLPGA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인지가 21세55일의 나이로 일본 메이저 대회 2승을 달성했다. 
JLPGA 투어 최연소 기록이다”고 전했다. 미야자토 아이(30 일본)의 21세83일의 기록을 전인지가 앞당긴 것.

[뉴스엔 주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