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 JGTO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우승’…통산 4승째

2019.11.04 ┃ view 3036 BACK TO LIST



 

황중곤이 2019 시즌 일본골프투어(JGTO)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총 상금 1억 5000만 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중곤은 3일 일본 효고현 가토시 인근 ABC 골프클럽(파 72·72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올 시즌 처음으로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타 차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황중곤은 17번 홀까지 버디 3개로 이날 선두로 출발한 이마히라 슈고(일본)에 1타 차로 선두를 달렸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이마히라가 이글을 잡았고, 황중곤 역시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2011년 JGTO 무대에 데뷔한 황중곤은 2015년 11월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통산 3승을 올린 후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통산 4승을 올렸다.  

우승상금 3000만 엔을 받은 황중곤은 시즌 상금 7355만 엔을 벌어 상금순위 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JGTO에서 한국 선수 우승은 9월 박상현이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올렸고, 이후 이번 대회에서 황중곤이 차지해

두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