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이 골프웨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파리게이츠·핑·팬텀골프&스포츠 3개 브랜드는 올해 각각 1천억원, 800억원, 9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9월까지 누계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6%, 20%, 20%이다.
‘파리게이츠’는 시장의 불황에도 백화점 채널에서 단숨에 마켓쉐어 1위를 점했고 여전히 브랜드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핑’은 올해부터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으로 가두점을 늘리면서 외형을 크게 키웠다.
'팬텀골프&스포츠’는 다양한 아이템, 충분한 물량으로 점주들의 호응을 얻으며 가두 상권에 볼륨브랜드로 안착했다.
내년에는 모두 1천억원 이상을 목표로 잡고 공격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업계 브랜드의 외형 수준은 400억~800억원대로 1천원 이상의 골프웨어는 손에 꼽힌다.
크리스패션은 한 회사에서 1천억원 이상의 골프웨어를 다수 보유한 첫 회사가 된다.
한편 내년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준비 중으로, 오는 11월 1일 크리스패션과 팬텀C&F의 법인을 통합한다.